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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진성중, 창단 1년 만에 대통령기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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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중과 결승에서 8대7 역전승 거둬

청송 진성중학교가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경북 예선 결승전에서 포항중을 8대7로 꺾고 본선에 진출, 파란을 예고했다. 진성중 제공
청송 진성중학교가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경북 예선 결승전에서 포항중을 8대7로 꺾고 본선에 진출, 파란을 예고했다. 진성중 제공

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교장 안해천)가 지난 12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경북 예선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 대회 파란을 예고했다.

이날 결승에서 진성중은 6회말까지 포항중에 4대7로 뒤지며 패색이 짙어 보였다. 하지만 7회초 4득점 하며 8대7로 역전승했다.

진성중은 지난해 3월 창단한 신생팀이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이영욱 감독이 사령탑을 맡아 팀을 이끌었지만, 청송이 워낙 시골이라 선수 수급이나 지도 여건이 어려웠다. 하지만 선수단은 하나로 뭉쳐 훈련하고 노력해 '대통령기 본선 진출'이란 쾌거를 이뤄냈다.

진성중 야구부 주장을 맡은 이창하(3년)는 "창단 이후 첫 승에 이어 결승에 진출하고 우승까지 이뤄낸 야구부가 자랑스럽고 본선에서 경북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해천 진성중학교 교장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잘 극복해 준 선수단에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드리며 본선에서도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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