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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국민여러분' 최시원, 선거 최대 변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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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드라마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방송 켑쳐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에서 서원 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시원이 선거를 준비하며 헤매는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정국(최시원), 한상진(태인호), 강수일(유재명) 세 명의 후보가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른 가운데, 선거를 준비하는 3인 3색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졌다.

서원 갑 지역구의 재보궐 선거에 무소속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 정국. "용감한 시민에서 용감한 정치인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선거에 뛰어든 그를 두고 선거 전문가들은 "비록 정치 경험이 없고, 정당도 없지만, 두 번의 선행을 통해 대중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며 "선거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고 분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거에 돌입한 세 명의 후보는 각기 다른 모습을 보였다. "정책으로 승부보자"는 한상진과 "한상진 약점 가져와라"는 강수일에 비해 양정국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서 "밥부터 먹을까"를 먼저 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 정국에게 김주명(김의성)은 "강수일이 네거티브 전략, 한상진이 좋은 정치를 말한다면, 너는 사기를 쳐라"라고 했다. 극과 극의 두 후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정국이 해야 할 일은 "동네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민심을 사로잡는 것". 말로 사람 마음을 살살 녹여 돈을 빼냈던 것처럼, 이번에는 돈 대신에 표를 빼내라는 것이었다.

다음날, 정국은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진짜 국회의원 후보'처럼 선거 운동에 돌입했고, 진짜 자신이 제일 잘하는 걸 살렸다. 학연과 지연을 모두 끌어와 어떤 정치인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살가운 친화력을 발휘하며 민심잡기에 나선 것. 국립현충원와 고시촌을 찾는 등 왠지 어디서 본 듯한 행보로 선거를 시작한 두 후보와는 확실히 다른 전략이었다.

'국민 여러분!'은 매주 월, 화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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