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다큐세상'이 19일 오후 11시 45분에 방송된다. 개발도상국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착한 기술의 현장을 찾아간다.
개발도상국이 당면한 여러 문제를 장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사자 눈높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첨단기술보다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설계된 적정 기술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
케냐에는 풍력과 태양열 펌프를 이용해 지하수를 끌어 쓸 수 있는 지속적인 형태의 기술이 보급 중이다. 이 워터 펌프로 물을 편리하게 이용함으로 수인성 질병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가축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 안정적인 소득을 제공하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 사용되는 전통적인 화로는 열효율이 높지 않아 많은 땔나무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방글라데시에 신형 요리용 화로(고효율 쿡 스토브)가 보급되고 있다. 신형 화로의 사용은 안전성과 공기오염도 감소시키는 청정사업이다.
한때, 세계의 도움을 받았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기술과 휴머니즘이 조화된 적정기술로 세계 곳곳의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