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 바른미래당이 18일 의원총회에서 정면충돌, 분당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손학규 대표는 비공개회의에서 "당 혼란에 죄송하다. 단합하자"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그러나 이언주 의원은 "제대로 된 중도보수 야당을 만들자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지리멸렬한 상태가 됐고 계속해서 여당의 눈치를 보는 2중대로 전락했다. 즉각 당 대표직을 그만 두라"며 손 대표를 압박했다. 이어 바른정당 출신 유의동 의원, 지상욱 의원 역시 이 의원과 비슷한 요지의 발언을 하면서 손 대표를 압박했다.
"대표를 흔드는 것은 좌시할 수 없다"(박주선 의원), "이언주 의원은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라"(임재훈 의원)는 등 국민의당계가 손 대표를 엄호했다.
손 대표를 '찌질하다'고 비판해 최근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은 이언주 의원은 회의 시작에 앞서 의총장 진입을 막는 주최 측 당직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의총의 핵심 안건이었던 패스트트랙 문제는 바른정당계 의원들이 강하게 반대하면서 표결처리는 결국 무산됐다.
유승민 전 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공수처 문제 등 이날 의총에서 다뤄진 현안에 대해 비판하면서 "바른미래당은 바보같이 의총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는 등 현 지도부에 대해 등을 돌린 모습을 나타냈다.





























댓글 많은 뉴스
'최고가격제'에도 "정신 못차렸네"…가격올린 주유소 200여곳
대구 취수원 이전 '실증 단계' 돌입…강변여과수·복류수 검증 본격화
경북 서남부권 소아·응급·분만 의료 인프라 확충
1시간에 400명 몰렸다… 고물가 시대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인기
대구시, 11월까지 성매매 우려업종 점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