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비밀연애 시절부터 신혼 생활까지의 훈훈한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한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는 김소연을 비롯해 김해숙, 유선, 김하경이 출연했다. 결혼 3년 차인 김소연은 이상우와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당시를 회상하며 "사귀자는 말은 서로 안 했다. 그런데 이상우가 동료 배우 이상윤과 통화를 하던 중 '내 여자친구 바꿔 줄게'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소연은 "아침 7시부터 기사 식당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다음 날 아침 7시에 다시 만나기 위해 밤 10시에 헤어졌다. 50부작 드라마를 촬영할 때보다 이상우와 데이트를 했을 때 얼굴이 더 상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소연은 이상우의 엉뚱한 매력을 폭로하기도. 앞서 이상우는 '해투3'에 출연해 사계절 내내 옷이 두 벌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소연은 "지금은 3~4벌이다. 오늘 아침도 똑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며 "가끔 보면 피부인 줄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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