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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소송 종료…디원스, YG에 대한 소송 취하

'믹스나인'을 두고 디원스엔터테인먼트(디원스, 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와 YG엔터테인먼트(YG)간의 소성이 디원스의 소송 취하로 마무리됐다.

디원스는 19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디원스와 '믹스나인' 제작진은 최근 몇 차례 만남을 갖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는 '믹스나인' 촬영 및 방영 이후 불거진 여러 문제점을 명확히 지적했으며, '믹스나인' 제작진은 이를 십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우리는 '믹스나인' 제작진의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아들였고, 서로의 오해를 원만히 해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더욱 건강히 발전하길 원했던 양사의 의지를 담아 '믹스나인'에 대한 소송 건을 취하했다"고 알려왔다.

'믹스나인' 소송은 연습생 우진영의 소속사인 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현 디원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6월 JTBC '믹스나인' 제작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상대로 계약 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믹스나인'이 방송 전 공약으로 걸었던 '4개월+a'의 활동기간과 4월 데뷔 이후 최소 전 세계 15개 지역 이상에서 무대를 갖는다는 계획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각 소속사와 YG와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며 데뷔가 무산됐고, 이에 최종 1위로 데뷔조가 된 우진영 소속사 해피페이스가 YG를 상대로 1천만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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