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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노런 맥과이어,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1선발 투수 덱 맥과이어가 KBO리그 통산 14번째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맥과이어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한화 이글스 타선을 상대로 9이닝 동안 볼넷과 몸에 맞는 볼 1개씩을 허용했을 뿐 안타 1개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사진은 지난 4월 1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구하는 덱 맥과이어. 연합뉴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1선발 투수 덱 맥과이어가 KBO리그 통산 14번째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맥과이어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한화 이글스 타선을 상대로 9이닝 동안 볼넷과 몸에 맞는 볼 1개씩을 허용했을 뿐 안타 1개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사진은 지난 4월 10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투구하는 덱 맥과이어.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30)가 KBO리그 역대 14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맥과이어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2사사구 13탈삼진 무피안타의 노히트노런 역투를 펼치며 첫 승리를 올렸다.

KBO 데뷔승을 노히트노런으로 완성한 건 한국프로야구사에서 맥과이어가 처음이다. 또 2016년 6월 30일 두산 베어스의 마이크 보우덴 이래 3년 만에 나온 리그 14번째 대기록이다.

전날까지 5경기에 나와 2패 평균자책점 6.56에 그친 맥과이어는 퇴출 위기까지 내몰렸으나 극적인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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