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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도시 인구과밀, 외국 유학생 때문" 보고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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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비자 강화' 주장에 "경제기여 큰 유학산업에 부당한 공격" 반론

시드니와 멜버른 등 호주 대도시 인구과밀 문제의 원인은 이민자가 아니라 외국 유학생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비자 발급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인구학자의 주장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22일 호주 전국 일간지 디오스트레일리안에 따르면 호주 인구 연구소 봅 비렐 박사는 보고서를 통해 "전체 순유입 인구의 44%를 차지하는 외국 유학생이 시드니와 멜버른의 인구 과밀 위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호주국제교육협회 필 하니우드 회장은 "학업을 마친 뒤 (호주에 남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유학생 비율이 87%나 된다"면서 "유학산업이 호주 사회에 340억 호주달러(약 27조 2천억원)의 경제적 기여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데서 나온 부당한 공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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