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유채꽃단지에 10만명의 상춘객이 몰렸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 30만㎡ 계단식 논에 심어진 유채꽃이 한껏 개화해 상춘객들이 유채꽃밭 속을 거닐며 봄을 만끽했다.
호미곶 유채꽃 장관은 다음 달 10일까지 즐길 수 있으며, 6월쯤 새롭게 파종하는 메밀과 형형색색 아름다운 경관작물은 8월에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호미곶을 찾은 조정옥(대구) 씨는 "많은 유채꽃밭을 다녀봤지만 이 곳처럼 싱싱하고 향기로운 유채꽃은 처음이고 바다와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장관이다"라며 "다음 메밀꽃 개화시기에도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경관농업TF팀 구성, 경관농업이 유명한 도시 해외연수를 통한 벤치마킹, 농업소득이 되는 경관작물 생산 등 경관농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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