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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강진으로 붕괴한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州) 포락 마을의 슈퍼마켓 건물에서 구조대원들이 인명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필리핀 북부에 규모 6.1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강진으로 붕괴한 필리핀 북부 팜팡가주(州) 포락 마을의 슈퍼마켓 건물에서 구조대원들이 인명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필리핀 북부에 규모 6.1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연합뉴스

지난 22일 오후 필리핀을 강타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23일 오전 현재 사망자가 최소 11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릴리아 피네다 팜팡가주 주지사는 "현재까지 사망자 수가 11명으로 보고 됐다"고 밝혔다. 실종자도 24명으로 집계됐다.

피네다 주지사는 이어 "주내 여러 지역으로부터 계속해서 사상자 보고를 받고 있다. 사상자 규모는 최종이 아니다"라고 부연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포락 마을에서 슈퍼마켓이 있는 4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현재 수색 및 구출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 30명이 가량이 그 안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오후 5시 11분(현지시간)께 필리핀 루손섬 구타드에서 북북동 방향으로 1㎞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로 측정됐다.

이어 이날 오후 2시 27분쯤 필리핀 사마르섬 타크로반 북북동쪽 75km 지역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지진이 강타한 필리핀 루손섬 팜팡가주의 포락 마을에서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사이에서 인명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필리핀 북부에 규모 6.1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으며, 붕괴한 이 건물에는 다수의 주민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지진이 강타한 필리핀 루손섬 팜팡가주의 포락 마을에서 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사이에서 인명 구조 및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필리핀 북부에 규모 6.1 강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으며, 붕괴한 이 건물에는 다수의 주민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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