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과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이 대구에서도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일명 정준영 단톡방에서 성폭행 의심 사진 6장과 음성파일 1개를 확보, 성폭력 전담 수사관을 투입해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A 씨는 지난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사인회를 계기로 정 씨와 최 씨, 버닝썬 직원 김 모 씨, 허 모 씨, 사업가 박 모 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기억을 잃었으며, 다음날 아침 정신을 차렸을 땐 옷이 모두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의 한 리조트에서 있었던 집단 성폭행에 대해서도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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