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한국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이 문제를 역사적 교훈으로 기리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여성·평화·안보 관련 공개토의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이 평생의 고통을 치유하지 못하고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개토의에서 벳쇼 고로(別所浩郞) 주 유엔 일본대사는 "위안부 문제는 해결이 끝난 일"이라며 이 차관의 발언에 딴지를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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