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였던 맷 켐프(34)가 소속 팀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방출통보를 받았다.
신시내티 구단은 5일(한국시각) "켐프를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켐프는 올 시즌 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00, 1홈런, 5타점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지난달 2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전에서 갈비뼈 골절상으로 쓰러진 뒤에는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MLB닷컴은 "켐프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뛰던 지난해 후반기부터 역할이 줄어들기 시작했다"라면서 "신시내티는 켐프를 이적 시장에 내놨지만, 여의치 않았다"고 전했다.
켐프는 2012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8년간 1억 6천만 달러에 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는 지난해 12월 야시엘 푸이그 등과 함께 신시내티로 이적했다. 올 시즌은 계약 마지막 해로, 그는 잔여 연봉 1천450만 달러를 받고 자유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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