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시내버스 15일부터 총파업…노조 투표서 '총파업 참여' 찬성 96.9%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물동 신진자동차 사무실에 마련된 버스 파업 찬반 투표소에서 한 버스 기사가 투표하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대구 버스 지부는 오는 15일 전국 버스노조 총파업 참여 여부를 놓고 이날 오전 4시부터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투표 결과는 9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총파업 결의 시 대구지역 시내버스 업체 26곳 중 22곳(1천299대, 3천26명)이 파업에 들어가게 된다. 연합뉴스
8일 오후 대구 수성구 범물동 신진자동차 사무실에 마련된 버스 파업 찬반 투표소에서 한 버스 기사가 투표하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대구 버스 지부는 오는 15일 전국 버스노조 총파업 참여 여부를 놓고 이날 오전 4시부터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투표 결과는 9일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총파업 결의 시 대구지역 시내버스 업체 26곳 중 22곳(1천299대, 3천26명)이 파업에 들어가게 된다. 연합뉴스

대구 시내버스가 오는 15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9일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대구버스지부(이하 버스노조)는 총파업 참여를 두고 찬반투표한 결과 찬성률 96.9%로 파업이 가결됐다.

재적 조합원 3천125명 중 2천824명이 지난 8일 오전 4시부터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2천737명, 반대 79명, 무효 8명, 기권 301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15일 오전 4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구지역 시내버스 업체 26곳(1천598대, 3천700명) 중 22곳(1천299대, 3천125명)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버스노조는 내년 주 52시간 적용에 따른 손실 임금 보전, 만 63세 정년 연장(현 만 61세), 추가 인력 확보 등을 요구하며 15일 총파업을 예고한 바 있다.

버스노조와 사용자 측은 지난 8일 경북지방 노동위원회 1차 조정회의를 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대구시는 버스 파업에 대비해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