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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 100세 시대, 폐경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자세…여성아이병원 이강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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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학과 건강관련 산업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누리는 장점도 많지만 초 고령화로 인해 과거 여성들에게서는 경험해보지 못한 질환으로 힘든 삶을 사는 여성들을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골다공증, 골절, 심혈관질환, 비뇨부인과 질환, 우울감, 치매, 독거노인, 사회경제적 어려움, 돌봄 부족 등)

현재, 한국 여성의 경우 평균수명은 85.5세로 2030년에는 우리나라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장수국가가 되어 여성의 평균수명이 90세를 넘어설 것으로 연구한 외국논문이 저명한 의학저널에 실리기도 했다.

그만큼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우리사회에 다가오고 있다. 이와 함께 여성의 경우 인생의 반 이상이 되는 폐경 후의 삶에 대한 새로운 고찰이 대두되게 되었다.

의학적으로 폐경이란 갱년기에 월경이 영구히 없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난소로부터 분비되는 성호르몬의 생성과 분비가 소실됨으로써 나타나는 자연적인 현상이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12개월간의 연속적인 무월경이 관찰될 때를 폐경으로 정의하고 있다.

한국 여성의 평균 폐경연령은 49.7세이다. 흥미로운 점은 건강상태와 복지의 향상으로 초경의 연령이 낮아지는 것과 달리 예전이나 지금이나 폐경의 연령은 거의 변동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여성들이 폐경 이후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질환과 고충을 호소하곤 한다.
그 동안 폐경 이후의 증상과 질환에 대해 의학적으로 다양한 연구와 치료가 나왔지만 초고령화 사회 이전연령에 집중되었으며 대처가 상대적으로 미흡하였다.

그래서 2003년 미국의 버나드 에스킨교수는 65세 이상 여성에서는 폐경이라는 용어 대신에 '폐노화기 (geripause)' 라는 새로운 용어를 제안하였다.

그는 폐경 이 후 시기를 셋으로 나눠 폐경부터 64세까지를 폐경후기, 65세에서 85세전까지를 전기 폐노화기, 85세 이상을 후기 폐노화기로 분류해 각 시기별로 다양한 접근방법을 하도록 제시하였다.

현재는 폐경기에 대한 새로운 정립과 폐경이후의 긴 기간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연구, 치료가 지속적으로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여성들 또한 폐경기 건강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예방의학적 측면에서도 좋은 현상이며 스스로 건강관리계획과 개선을 시도할 수 있는 측면도 생긴 것이다.

◇폐경에 대한 인식의 전환, 적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세
여성아이병원 이강혁 병원장은 '초고령화 시대에 폐경은 다가오는 삶의 하나의 길목이다.

여성이라면 먼 미래의 또 다른 내 인생의 한 과정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회적이고 개인적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는 시기라기보다는 미래의 삶을 예시해주는 시기라고 봐야한다.

단지 그 기간이 예전보다 많이 길어졌을 뿐이다. 그래서 폐경을 이해하고 적응하고 극복하려는 적극적인 자세가 더욱 중요하다.' 며 미래지향적인 삶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다.

도움말: 대구 여성아이병원 대표원장 이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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