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무역협상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으로부터 '함께 협력하자'는 내용의 매우 아름다운 친서를 전날 받았다며
미국이 10일 오전 0시 1분(미 동부시간) 2천억 달러(약 235조6천억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했다.
인상된 세율은 이 시각 이후 중국에서 출발한 제품에 대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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