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3일 군청에서 '2020년 국가 투자 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의성 동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비 496억원) ▷의성 종합체육관 건립(325억원) ▷의료용 인공관절 뼈 상용화 기반 구축(300억원) ▷세포배양 혈청 및 배지생산기술개발(200억원) 등을 포함한 50여 건의 전략 사업에 대한 내년 소요될 국비 예산 7천356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추진 상황 및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의성군은 국가 예산 편성 순서와 기간보다 한발 먼저 움직여 중앙 부처와 기획재정부 등을 사전 방문해 신규 시책 사업 반영과 계속 사업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회 심의에 앞서 지역 국회의원과 정치권, 중앙 부처 출향 인사 등 가용한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정부 예산 동향 및 정보 파악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국가 재정 분권 계획에 의해 균형발전특별회계 사무가 상당 부분 지방으로 이양될 계획인 가운데 도비 이양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을 극복하고, 의성군의 미래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모든 공직자와 지역 정치권이 하나가 돼 국비 확보를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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