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 도서관 더불어숲(관장 원수연)은 22일(수)부터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2019년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을 마련한다.
올해는 '1894-1919, 민초의 들불, 자주독립의 횃불이 되다'라는 주제로 강좌 6회, 현장 탐방 3회, 후속 모임 2회로 진행된다. 매회 진행시 경북대학교 교수진들이 강연자로 참가해 수준 높은 강의와 현장안내를 할 예정이다.
22일부터 진행되는 강연은 1800년대 농민항쟁과 동학을 주제로 경북대학교 사학과 김경남 교수를 필두로 유익한 강연이 두 차례 걸쳐 진행된다. 또한 6월 1일(토) 진행되는 현장탐방은 동학의 발상지인 경주 현곡의 용담정을 직접 방문해 동학의 진정한 의미를 살펴본다. 이후 9월부터 10월 까지는 대구·경북지역의 의병항쟁과 3·1운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이재완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더불어숲 운영위원장은 "더불어숲은 2015년부터 길위의 인문학을 진행, 지역민을 위한 질 높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올해도 5년 연속으로 길위의 인문학 진행자로 선정된 만큼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참가 신청 053)326-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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