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가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시장 판단지표로 활용되는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해외 펀드를 통한 자금 수급에 다소 부정적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기관인 MSCI는 이날 발표한 지수 정기변경에서 DGB금융지주를 구성 종목에서 제외했다. KT 역시 빠졌으며 메리츠종금증권이 새롭게 편입됐다. 변경 결과는 6월 첫 거래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MSCI 지수는 글로벌 펀드 투자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이 산출·발표한다. 지수 변경은 통상 1년에 4차례 이뤄진다.
DGB금융 관계자는 "최근 주가 하락으로 MSCI 지수의 금융권 시가 총액 기준에 못 미쳐 지수에서 빠진 것 같다"며 "실적이 좋고 재무구조가 탄탄한 만큼 향후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 주가가 올라 다시 지수에 편입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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