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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장외집회에 대한 '텃밭' 성원에 용기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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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정당 이미지 불식시키고 정부·여당에 대한 분노표출 장 마련에 호평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오후 대구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1일 오후 대구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규탄대회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구경북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의 장외집회 등 '민생투쟁 대장정'에 대해 대구경북 한국당 국회의원들은 '텃밭에서 제대로 힘을 얻었다'면서 자화자찬하고 있다.

곽대훈 대구시당위원장(대구 달서갑)은 "나경원 원내대표가 지난 3월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게 해 달라'는 사이다 발언을 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 장외집회까지 이어지면서 '이제야 한국당이 정신을 차렸구나, 진작 실력을 좀 보여주지!'라는 반응이 많다"고 말했다.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대구 달성)은 "정부·여당의 대북정책과 경제정책 실패로 지역민들이 '문재인 정부는 과거만 쳐다보는 무능한 위선 정권'이라는 점을 깨달았고 그 분노가 이번 집회에서 분출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석춘 경북도당위원장(구미을)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장외집회에 참석하고 현장에서 SNS를 이용해 지인의 참석을 독려하는 시·도민들을 보면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몸을 던졌던 대구경북의 민심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광림 최고위원(안동)은 "황교안 대표 취임 후 한국당은 일관되게 '민생 속으로'라는 기조를 유지하며 활동 폭을 확대해 왔다"며 "정치적 쇼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담백한 민생 행보에 국민들이 호응하고 있어 지지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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