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0시로 예정됐던 전국 지역별 버스 파업 여부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다만 0시 정각에 맞춰 파업 여부가 확실하게 드러난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이 있어 시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우선 부산은 협상이 최종 결렬됐고, 이에 따라 15일 파업에 돌입할 수순이다.
반면 전남의 경우 대부분 지역이 파업을 철회했다. 앞서 전남 일부 지역이 파업을 철회한 데 이어 나머지 지역 대부분도 같은 의사를 밝힌 것이다. 광양이 남아 있다.
경기, 충북 청주의 경우 15일 파업은 유보키로 했다. 협상을 연장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16일 및 그 이후 파업 여부는 15일 중 결정될 전망이다.
그런데 협상을 연장했는데도 15일 오전 4시쯤 첫차부터 파업을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여부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은 지역도 있다. 바로 서울이다. 교섭을 17일까지 연장키로 했지만, 우선 당장 4시간 동안 협상 타결이 되지 않으면, 15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전해지고 있다.
즉, 서울의 경우 첫차 운행 시각인 오전 4시쯤 전까지 시민들이 파업 여부 관련 소식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학생, 학부모, 직장인 등은 새벽 뜬 눈으로 뉴스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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