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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한국 4강 탈락, G2, SKT '저격수'로 등극해…SKT상대로 조별예선 2승0패, 다전제 승리

온게임넷 생방송 캡쳐
온게임넷 생방송 캡쳐

'리그 오브 레전드' 각 나라 1위팀이 모이는 2019 MSI 무대에서 SKT 텔레콤 T1이 오늘 7시 대만 타이베이에서 4강전 상대인 G2에게 3:2 설전 끝에 패배했다.

이날 5경기에서 퍼스트 블러드는 7분3초에 G2 Wunder 파이크의 손에서 나왔다. 블루팀 레드 윗 부시에서 양팀미드 르블랑과 리산드라의 교전이 일어 났다. 이에 Clid의 자르반이 르블랑과 같이 리산드라를 먼저 노렸다. 하지만 시야가 없는 곳에서 파이크가 빠르게 합류해 역으로 자르반이 킬을 내주게 되었다. 하지만 SKT는 이어지는 Khan케넨의 합류로 퇴로를 잃은 Caps의 리산드라를 잡아내면서 입은 손해를 만회했다.

게임 9분경 봇에서 봇듀오, 정글 VS 봇듀오, 정글 싸움이 일어났다. SKT는 갈리오 일점사를 시도했으나 자르반의 깃창이 빗나갔다. 이어 Perkz의 원딜 신드라의 '적군와해'가 자르반을 가격했다. 자르반이 죽고 연이어 Caps의 리산드라의 합류로 브라움까지 킬을 내주게 되었다. 주도권이 넘어가는 순간이였다.

거기에 11분 26초에 렉사이가 바람드레곤을 솔용했다. 이때 Faker의 르블랑이 미드 중앙까지 나오게 되면서 리산드라의 플w와 연이어 R을맞고 킬을 내주어 상대에게 흐름을 뺏기게 되었다.

한편 SKT는 13분 10초에 전령을 먹으면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13분 30초에 탑에서 전령을 풀면서 타워골드 체굴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때 G2는 미드압박을 하는중 파이크가 풀차징 Q를 르블랑에게 적중시키고 연이어 리산드라의 R이 날라오면서 순식간에 파이크R로 르블랑과 브라움이 죽었다. 이로 인해 도합 1200골드와 타워골드가 상대에게 넘어갔다.

다행히 15분 52초경 Teddy 바루스가 렉사이의 빈틈을 노려 R을 적중시키면서 렉사이를 잡는데 성공했다. 나아가 렉사이를 지키기 위해 궁극기를 쓰고온 갈리오까지 잡아 내면서 추가킬에 성공했다.

17분 렉사이는 바람 용 솔용에 성공했고, 다음 3번째용은 화염용이나와 경기장에 긴장감을 돌게 만들었다. 이때 양팀간의 골드차는 5000골드 가량 벌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22분, 미드에서 5 VS 5 한타가 일어났다. 케넨이 궁극기가 적들에게 적중하고 존야까지 완벽하게 쓰면서 한타를 이기나 싶었지만 결국 후속딜에 밀려 1킬을 받고 ACE를 내주게 되었다.

그래도 23분, 르블랑과 케넨이 동시에 용 앞의 와드에 텔을 타면서 솔용을 하고있는 렉사이를 견제해 존야를 쓰게 만들어 강타를 못쓰는 존야 타임동안 불용 스틸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렉사이 킬골드까지 받아오면서 역전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25분, 바론쪽에서 리산드라가 없는 타이밍에 Mata의 브라움이 상대의 공격을 버텨냈고 후방으로 케넨 궁이 덮쳤다. 이 후 리산드라가 합류 했으나 극적으로 적을 다잡아내며 ACE 뛰우는걸 성공해냈다. 경기장엔 함성이 가득했다.

'화염용이 빛을 바랄 수 있을까'가 기대되는 27분, 이때의 양팀간의 골드차는 5000골드가량으로 좁혀져 있었다.

28분 블루팀 레이스 지역에서의 5 VS 5 한타가 일어났다. 영혼의 한타 속에서 Teddy의 바루스가 슈퍼 플레이 하면서 흐름을 바꿨다. 이어 SKT는 바론을 트라이 했다. 그런데 이때 리산드라가 위쪽, 갈리오 신드라가 아래쪽에서 조여 오면서 5:3 한타에서 SKT는 대패를 해버렸다. 이 후 파이크가 후퇴중인 르블랑과 케넨을 마무리 지으면서 게임은 끝이 났다.

온게임넷 생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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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M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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