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이 주최한 제28회 매일학생미술대전에서 초등 저학년부 유정원 학생(대구대봉초 3년)의 작품 '여름휴가로 다녀온 바나나 농장'과 초등 고학년부 이시광 학생(학남초 6년)의 작품 '날아오르라 청새치여'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중학생부와 고등학생부 대상은 서이안 학생(석전중 3년)의 작품 '고궁가는 길'과 남윤정 학생(경북예술고 1년)의 작품 '시골에서의 기억'이 뽑혔다.
단체상은 초등학생부 대구성동초(교장 안일란), 중학생부 장곡중(교장 이상규), 고등학생부 경북예술고(교장 우창우)에 각각 돌아갔다.
또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수상 후보자(동상 이상) 108명에 대해서는 지난 18일 매일신문과 계산문화관에서 별도의 실기대회를 치렀고, 이 실기대회를 바탕으로 대상 4명을 비롯해 금상 8명, 은상 36명, 동상 51명, 특선 670명, 입선 1천977명 등 모두 2천746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김윤종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곽호철, 권오병, 김광호, 김동진, 김성석, 이명재, 이의철, 장개원, 정성철, 최우식 등이 참여했다.
김윤종 심사위원장은 "매일학생미술대전에 많은 작품이 출품됐으며, 특히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가 즐거움이며 노작행위로서 정서활동에 도움이 되는 초등부에서 많은 작품이 나와 미래 미술 관련 활동에 참여하게 될 학생들에게 꿈을 키우는 동기가 돼 무엇보다 기쁘다"면서 "매일학생미술대전이 앞으로 계속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초등부는 자신들의 경험을 솔직하게 표현하려는 동심의 세계가 특징적이었고, 중등부는 사물을 보는 시각이 개성적이며 독창성이 뛰어났다. 또 고등부는 화면 구성 능력이 돋보였으며 풍부한 감성으로 세련된 색채 활용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전은 지난달 19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모두 6천72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상식(동상 이상 수상자)은 6월 8일 오후 3시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열린다.
특선과 입선 수상자 상장은 학교로 발송된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23일 자 매일신문 15면과 본사 홈페이지(www.imae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상 이상 수상 작품의 사이버 전시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일신문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후원: 교육부, 대구시, 경상북도, 대구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협찬: 포스코, 서도장학재단 ▷시상협조: ㈜대구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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