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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대구대 교수, 통일교육 유공 국민훈장 수여

김정수 통일교육위원 경북협의회 사무처장(왼쪽)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김정수 통일교육위원 경북협의회 사무처장(왼쪽)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김정수 통일교육위원 경북협의회 사무처장(대구대 창조융합학부 교수)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7회 통일교육주간 개막식'에서 국민훈장석류장을 받았다.

김 사무처장은 2017~2018년 2년간 경북지역의 특성을 살린 통일 교육 프로그램 '통일화랑아카데미'를 운영해 총 교육 인원이 800명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

대학에서는 통일·북한강좌, 옴니버스 특강 등을 강의했고 통일 골든벨, 경주 통일역사 체험 등의 비교과 활동을 지도했다. 또한 대학생 통일동아리 '문-천지'를 창립해 학생들의 통일 의식을 함양하고자 노력해왔다. 올해 1월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통일화랑지도자 과정(총 4회)을 열어 한반도 분단 배경과 과정 등에 대해 교육을 펼쳤다.

김 사무처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역의 경제·사회·역사·문화를 담은 통일교육교재 '통일한국과 경북의 미래' 를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개발했다. 경북도의 대북교류 전략서인 '경북의 통일준비 구상' 발간에도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탈북민 정착 지원, 남북주민 화합을 위해 탈북민 단체(새싹회)와 통일여성합창단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는 대구대와 경북도, 전국대학통일문제연구소협의회, 대구경북학회,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대구지방변호사회, 생명평화아시아(사) 등 지역 학계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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