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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태평로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24일 견본주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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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182가구 분양…태평로 주변 8천가구 밀집 전망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가 24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경남기업 제공.

㈜경남기업이 공급하는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가 24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대구 중구 태평로 3가 177-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44층 2개 동으로 84㎡ 144가구와 오피스텔 38실 등 182가구로 구성된다. 지상 2~6층에는 주차장이 배치되며, 7층에는 커뮤니티센터와 파노라마 공중 정원 등이 조성된다.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설계로 조망권이 뛰어난 점도 특징이다.

태평로 일대는 도심 재개발사업으로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2017년 10월 입주한 수창동 대구역 센트럴자이 1천245가구를 비롯해 옛 성매매집결지에 조성되는 1천150가구, 달성지구 재개발 1천500여 가구 등이 속속 들어설 예정이다. 가까운 북구 고성동 일대 재개발사업 2천800여 가구까지 포함하면 동일 생활권역에 8천가구가 밀집하게 된다.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견본주택은 중구 태평로3가 221-5번지에 마련된다.

한편 중구는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구주나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고, 계약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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