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가장 주목을 끌었던 장면이나 사진을 소개하는 '주목, 이 장면'입니다.

공포가 따로 없다. 지난 주 여성 1인 가구, 아니 여성 1인 가구를 둔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혼을 빼놓은 '신림동 강간미수 CCTV 영상'의 한 장면이다. 지난 달 28일 오전 6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다세대주택 건물이다. 모자를 쓴 남성은 (화면에는 없지만) 한 여성의 뒤를 뒤쫓아 올라왔다. 남녀는 서로 모르는 사이다.
이 사진 직전 상황은 이랬다. 여성이 현관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간다. 여성이 들어가고 현관문이 닫히기까지 잠깐의 시간. 남성은 문을 열려 손을 뻗는다. 다행스럽게도 문이 잠겼다. 그러나 남성은 문고리를 잡아 흔들고 휴대전화 조명등으로 여성의 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확인하려 한다. 겁에 질린 여성이 경찰에 신고한다.
현재 여성 1인 가구는 280만 명. 2025년에는 32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란 추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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