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본부장 윤석호)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대사 롱 디만체)은 2일 공단 대구본부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발적 귀국을 독려하고 귀국 후 새로운 출발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국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캄보디아 노동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의 귀국 준비 및 외국인 전용 보험금 수령 절차 안내 ▷불법 체류 시 발생하는 불이익 ▷한국-캄보디아 정부의 고용허가정책에 대한 안내 등이 진행됐다.
롱 디만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직접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여권 갱신·공증 등의 현장 영사 서비스가 제공되어 노동자들이 휴가를 내 서울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었다.
윤석호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본부장은 "고용허가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행복한 귀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외국인 노동자의 합법적 고용체류와 자발적 귀국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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