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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결승 골' 한국, 일본 꺾고 6년 만에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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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만. 16년 전 일본에 당한 패배 설욕
오세훈, 아르헨전 이후 2경기 연속 헤딩골…8강 견인
9일 새벽 세네갈과 8강서 격돌

5일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후반 한국 오세훈의 결승 헤딩골이 일본 골문으로 들어가고 있다. 한국은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서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5일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후반 한국 오세훈의 결승 헤딩골이 일본 골문으로 들어가고 있다. 한국은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서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연합뉴스

5일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후반 오세훈이 결승 헤딩골을 넣은 뒤 코너를 향해 달리며 두 팔을 벌리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일본에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서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연합뉴스
5일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후반 오세훈이 결승 헤딩골을 넣은 뒤 코너를 향해 달리며 두 팔을 벌리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일본에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서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연합뉴스

5일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후반 오세훈이 결승 헤딩골을 넣고 두 팔을 벌리며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일본에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서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연합뉴스
5일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후반 오세훈이 결승 헤딩골을 넣고 두 팔을 벌리며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일본에 1-0으로 승리하며 8강에서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연합뉴스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일본을 1대0으로 격파했다. 대표팀은 9일 오전 3시30분 세네갈과 4강 진출을 다툰다.

U-20 축구대표팀은 5일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일본과 2019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후반 39분 터진 오세훈(아산)의 헤딩 결승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의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1991년 포르투갈 대회(남북 단일팀), 2009년 이집트 대회, 2013년 터키 대회에 이은 통산 5번째 U-20 월드컵 8강이다. 2003년 UAE 대회 당시 16강에서 연장전 끝에 일본에 패했던 아쉬움도 깨끗하게 씻어냈다.

오세훈(아산)과 이강인(발렌시아CF)이 투톱에 서는 3-5-2 대형으로 16강을 시작했다. 조영욱(서울)과 김정민(리퍼링)이 공격형 미드필더 조합으로 전진했고, 정호진(고려대)이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았다.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로 스리백 라인을 꾸린 대표팀은 좌우 윙백에 최준(연세대)과 황태현(안산)이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강원)이 꼈다.

일본은 만만치 않았다. 일본의 공격에 맞서 대표팀은 중원 싸움으로 버텼다. 전반전 볼 점유율은 28%에 불과했다. 전반 32분 이강인의 프리킥이 빗나간 것과 전반 43분 김정민(FC리퍼링)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꾀했다. 수비수 이지솔(대전) 대신 공격수 엄원상(광주)을 투입했고 대형도 4-4-2로 바꿨다.

후반 3분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일본의 미야시로 다이셀의 슛을 이광연이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볼을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고케 유타가 잡아 왼발로 슛한 게 한국의 골문을 흔들었다.

그러나 VAR를 거쳐 실점이 취소됐다. 고케의 슛 이전 골키퍼 이광연(강원)에게 막힌 미야시로 다이세이의 슈팅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태극전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후반 18분 조영욱 대신 전세진(수원)을 투입하며 또다시 승부를 걸었다. 흐름이 넘어왔다. 후반 22분 이강인의 크로스에 이은 이재익(강원)의 헤딩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전반과 180도 다른 양상이었다.

일본도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3분 나카무라 게이토의 투입과 함께 다시 한국 수비진을 흔들었다. 후반 26분 나카무라의 헤딩을 이광연이 막아냈고, 후반 33분 미야시로의 슈팅이 골대를 맞으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기다리던 한 방이 터졌다. 주인공은 193㎝의 장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이었다. 후반 39분 최준(연세대)이 올린 크로스를 오세훈이 머리로 방향만 바꿨다. 오세훈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한·일전을 끝내고 대표팀을 8강으로 이끄는 결승 골이었다.

대표팀은 후반 막판까지 일본을 강하게 몰아치며 오세훈의 득점을 지켜내며 8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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