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문인회는 18일 오후 2시 대구 앞산밑 북카페에서 '시인 한솔 이효상 아길로 선생 30주기 추모제'를 연다. 한솔 이효상 선생은 독실한 가톨릭 신앙인이자 정치가, 시인이자 교육가로서 올곧은 삶을 살았다.
이날 추모제는 추모 미사와 추모식, 시비 기행으로 꾸며 시인으로서 한솔 선생의 삶과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기리는 시간을 갖는다.
추모 미사는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의 주례로 거행되며 이어 추모식을 갖고 시낭송과 추모사, 한솔 회고담으로 고인의 문학세계를 기억하게 된다. 또 이후 팔공산으로 자리를 옮겨 시비 기행과 시낭송회도 가질 예정이다.
팔공산 자연공원에는 한솔시비건립위원회가 1999년 6월 한솔 선생 10주기를 맞아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해 건립한 시비가 자리하고 있다. 시비에는 한솔 선생의 시 '산' 전문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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