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철강포럼을 이끄는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 12일 최근 전개되고 있는 철강산업 현안들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포항 등 제철소 조업정지 처분은 국가 기간산업을 초토화할 수 있는 졸속 행정처분"이라며 "각 지자체와 환경당국은 제철소 고로에 대한 조업정지 처분을 재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의원은 "고로 조업 중단이 현실화되면 재가동에 최대 6개월이 결려 공급 차질은 물론, 경제적 손실이 엄청나기 때문에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면서 "고로정비과정에서 가스배출밸브(블리드)를 개방하는 것이 불법인지, 배출되는 물질이 얼마나 되고 성분은 얼마나 심각한지, 고로정비시 세계 모든 제철소가 시행하고 있는 블리더 개방이 아닌 다른 방법이 현존하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블리더 개방에 대한 대체기술이 없고 오염물질이 얼마나 배출되는지 확인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업 중단이라는 극단적 처방은 성급하고 과도하며, 과학적이고 기술적인 면에 기초한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 중국 청산강철 국내공장 유치문제와 관련해서는 "청산강철의 한국 내 생산거점 마련이 현실화될 경우 저가제품 대량판매로 국내수요 전체를 잠식하게 될 것"이라며 "이미 공급과잉 상태로 조업률이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국내 스테인리스 냉연업계는 고사되고 실업률 상승 등 국가경제에 크나큰 악영향을 미칠 것이 명백하다"며 부산시의 결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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