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기술이 만들어낸 플라스틱 화석의 재앙

EBS1 '다큐프라임' 6월 18일 오후 9시 50분

EBS1 '다큐프라임'

EBS1 TV '다큐프라임'이 18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인간의 기술이 만들어낸 플라스틱이 미래에는 화석이 되어 지층에 남을 수 있다. 인간의 기술로 만들어진 물질이 지층에 쌓인 것을 기술화석이라고 부른다.

인류가 만들어낸 소재 중 잘 썩지 않는 플라스틱이 지구 전역에서 퇴적되고 있다. 플라스틱은 워낙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버려져 그 규모조차 파악이 어렵다. 그리고 미세플라스틱은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다시 우리에게 되돌아올 것이다.

플라스틱에 의해 변화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간다. 최초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당구공을 따라 미국 뉴욕 일대를 추적한다. 그리고 북태평양의 쓰레기 종착점 하와이 카밀로 해변에서 한국에서부터 떠내려온 20년 넘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발견한다. 북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 지대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치우고 있는 25세 네덜란드인 보얀 슬랏 씨를 취재한다.

또한,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이 플라스틱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포착한다. 세계 최초로 갯지렁이, 떼까마귀 두 생물 종이 플라스틱을 먹고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