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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뉴스 네이버 등 포털 초기 화면 게재,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 지역신문 현안 토론회서 제기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 지역신문 현안 토론회가 20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연수교육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제공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 지역신문 현안 토론회가 20일 서울 한국언론진흥재단 연수교육센터에서 열렸다. 한국지방신문협회 제공

지역사회를 소외시키고 여론 다양성을 훼손하며 서울 중심주의를 강화해 민주주의 발전에 역행하는 네이버 등 각종 포털의 초기 화면에 지역언론 뉴스를 배치하도록 법으로 강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받고 있다.

석민 매일신문 선임기자는 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연수교육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 지역신문 현안 토론회' 주제발표를 통해 "네이버 등 포털에 대한 규탄과 시위, 여론에 대한 호소만으로는 이미 뉴스 유통시장과 여론의 헤게모니를 완전히 장악한 네이버의 자발적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네이버 등에 의한 지역사회 소외와 민주주의 훼손을 근본적으로 막아내려면 국회를 통한 입법투쟁이 현실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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