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 촬영 1번지 경북 문경에서 드라마 촬영하면 인센티브도 드립니다."
문경시와 문경문화관광재단은 최근 문경지역에서 촬영하는 영화와 드라마에 대해 촬영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극 촬영의 중심인 새재 오픈세트장, 가은 오픈세트장, 단산 등 문경의 자연경관과 관광지, 문화, 역사 등을 배경으로 3억원 이상의 제작비로 5회차 이상 문경에서 촬영하는 영화·드라마에 대해 촬영 제작비를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로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중장비 사용료 등 현장 지출금액 20%가 지원 대상이며 금액은 최대 1천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특정 드라마 촬영을 위해 문경에서 숙박비와 식비 등 3천만원을 지출했다면 20%인 600만원을 문경시가 지급한다.
경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촬영이 이뤄지는 문경시는 이번 인센티브 시행으로 좋은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원금이 지역 소비를 유도하고 있어 숙박업소, 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촬영 작품 수, 촬영일수 등의 추이에 따라 내년에는 더욱 더 확대할 방침이다"면서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이 더욱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문경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www.mftf.kr)를 참고하거나, 영상사업부 담당자(054-571-5677)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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