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마약을 먹고 벌거벗은 채로 둔기를 들고 거리를 돌아다닌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의성경찰서는 마약을 상습 복용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56)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낮 12시 30분께 자기 집에서 마약을 먹은 뒤 옷을 벗은 채 공구 따위를 들고 의성읍 철파네거리 일대를 다닌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붙잡았고 소변에서 마약 성분이 나옴에 따라 구매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