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령시 한방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대구 약령몰'과 동대구역에 위치한 '메디시티 대구' 판매장 매출이 올 상반기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약령몰이 기록한 매출은 모두 7천7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천100만원보다 51% 증가했다. 2015년 개설된 약령몰은 대구시의 지원으로 (사)약령시보존위원회가 운영 중이다.
동대구역 안에 설치된 '메디시티 대구 판매장'도 지난 3월부터 열차를 기다리는 동대구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간이 탁자와 의자를 비치하고 계절별 건강 한방차를 무료로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판매장은 코레일 유통이 고객응대와 제품 설명 등 서비스가 우수한 매장을 선정, 수여하는 서비스수준협약(SLA) 우수 매장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 들어 가정의 달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친 점이 효과를 거뒀다"며 "약령시 한방제품의 우수한 효능도 알려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역 메디시티 판매장과 약령몰에서는 약령시 우수한방제품을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한 가격으로 상시 할인판매하고 있다. 약령몰은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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