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대 대구 달성경찰서 서장에 유오재 총경이 15일 취임, 업무를 시작했다.
유 신임 서장은 취임식에 앞서 앞산 충혼탑에 들러 순국 호국영령에게 참배한 뒤 달성경찰서에 도착해 경우회, 경찰발전위원회 등 협력단체장을 만나 치안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직원들 업무공간을 모두 방문해 격려했다.
유 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시민 눈높이에 기초해 가족과 같은 따뜻한 법 집행을 실시하는 경찰이 되자. 전문성을 갖춘 스마트한 프로 경찰관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주민밀착형 치안활동을 실시하고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는 등 모든 직원이 당당하고 즐겁게 임무를 수행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유 서장은 1966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 대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임용돼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북경찰청 1기동대장·교통안전계장·홍보계장, 성주경찰서장,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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