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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다음달 경제·안보 대안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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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적폐·과거에만 치우쳐 미래 준비 안 돼 있어"
"靑, 제대로 회동 준비하지 않아…답답한 대답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를 초청한 '정당대표 초청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 문재인 대통령이 발언을 듣다 메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역량 있는 대안정당으로 굳게 서기 위해 다음 달 국민에게 내놓을 경제 대안과 안보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충남 온양의 한 호텔에서 열린 충남도당 당원 연수에 참석, "어제까지 매일 새벽마다 전문가와 현장 종사자 중 역량 있는 분들이 모여 한국당만의 대안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가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싸움만 하면 되느냐, 대안이 뭐냐'고 한다"며 "싸워 이기는 정당, 역량 있는 대안정당, 미래를 준비하는 정당이 되는 것이 당 대표가 된 후 설정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이 정부에서는 미래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적폐', '과거' 이런 것들만 하고 있다"며 "과거의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한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의 청와대 회동과 관련, "청와대가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은 청와대 회동은 결국 말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당이 고심 끝에 제안한 청와대 회동, 거의 우리 당의 대안뿐이었다"며 "일을 그르친 뒤에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후회도 할 줄 모르는 이 정부에 화가 많이 나 더욱 진심을 담아 말했지만 답답한 대답뿐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만 바라보며 아무런 조건 없는 청와대 회동을 제안했고 국민의 마음을 담아 회동에 임했다"며 "아쉬움도 크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설사 우리의 제안이 대답 없는 메아리가 되더라도 우리는 제안을 멈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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