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전북으로부터 미드필더 최영준(28·사진)을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14번을 사용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2011년 경남에서 데뷔한 최영준은 안산 경찰청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2018년까지 경남에서만 164경기에 출전하며 강등과 승격을 모두 경험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2018 시즌 경남 2위 돌풍의 중심에 있던 최영준은 그 해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미드필더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강한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진영에서 태클과 가로채기를 비롯해 공격 전개를 위한 볼키핑과 패스에서도 수준급 역량을 보여주는 최영준의 합류는 포항의 공수 안정화에 큰 역할을 해 주리라 기대 받고 있다.
26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최영준은 곧장 팀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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