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예술키움시리즈 여섯 번째로 여성소리그룹 악녀의 소창극 '심청'을 오는 28일(수)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와룡홀에서 공연한다.
예술키움시리즈(문화가 있는 날 정기공연)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진행하는 '2019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에 선정된 국비 지원 사업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우수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기획프로그램이다.
8월 공연단체인 여성소리그룹 '악녀'(대표 서은애)는 즐거울 락(樂)에 여자 녀(女) 즉, '음악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여자들'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판소리를 하는 여성들이 모여 결성한 팀인 악녀는 오랜 시간 동안 한 분의 스승을 모시며 함께 동고동락한 선·후배가 뜻을 모아 만들어졌다.
여성소리그룹 악녀는 2017년 창단 연주회를 가진 이후 2018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Sing콘서트 '홍운탁월의 신명' 출연, 대구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가야금병창 축하공연, 제2회 정기연주회 '상사몽', 제12회 달성문화원 우리소리 정기공연 '국악의 향연' 출연 등 활동을 했다.
악녀는 이번에 공연에서 전통음악어법을 바탕으로 전통음악과 창작음악 레퍼토리를 통해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과 만남을 통해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소창극 '심청'은 한국의 전통예술 중 판소리를 고찰하는 공연으로 우리음악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대적 사명감과 전통음악의 계승 그리고 발전적 측면을 젊은 예술가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준비됐다. '악녀'만의 해석과 개성으로 효녀 '심청'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기대되고 있다.
송국선 달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관객들이 뮤지컬에는 익숙해져있지만 창을 기본으로 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악극 '창극'은 어려워하는 것 같다"며 "전통음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예술키움시리즈(문화가 있는날 정기공연)'은 9월 25일(수)-웃음 가득한 뮤지컬 갈라(뮤테이저), 10월 30일(수)-탑퍼커션앙상블과 함께하는 타악기 앙상블(탑 퍼커션 앙상블), 11월 29일(금)-연극 춘분(극단 헛짓)이 예정되어 있다. 전석 1만원. 문의 웃는얼굴아트센터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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