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컬링센터가 낡은 시설을 개선하고,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
또 의성컬링센터를 전문 컬링팀의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일반 체험·동호회 등에게도 개방할 예정이다.
의성군은 경북컬링협회와 컬링센터 위탁 협약 기간이 끝남에 따라 4월부터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시설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군은 컬링장 대관 사용료 등을 담은 체육시설 관리·사용 조례를 일부 개정해 9월부터 정상 운영한다.
한 달 동안 시범 운영 기간에는 청각장애 국가대표 선수 16명, 전국 27개 전문 컬링팀 선수 등 160여 명이 대관 신청을 했다. 또 경북도체육회 소속 남·여 컬링팀, 믹스 더블팀에도 대관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또 5월부터 채용한 지도자들과 훈련에 나선 컬링 꿈나무들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국내 첫 컬링 전용 빙상장인 의성컬링센터는 2007년 2월 의성읍 충효로에 도·군비 등 22억4천만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887㎡ 규모로 문을 열었다.
1층에는 경기장 4레인과 사무실, 심판실 등을, 2층에는 관람석(300명 수용), 탈의실, 대회 진행실 등을 갖추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달 말까지 시범 운영하고, 체육시설 관리·사용 조례를 일부 개정해 9월부터 정상 운영하고, 일반인들과 동호회 등에게도 컬링센터를 개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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