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이 다음달 특별 강연 '미래를 여는 영어, 4인 4색 영어 이야기'를 네 차례에 걸쳐 마련한다.
이번 강연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기획전시 '영어, 가깝고도 먼'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 사회 각 분야 전문가의 생생한 체험담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박물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3일 첫 강연은 '영어 잘하는 개그맨'으로 불리는 김성원의 몫. 멕시코 이민 생활 당시 영어를 접한 계기와 귀국 후 영어를 잊지 않으려고 노력한 시간 등을 재치 있게 얘기할 예정이다. 10일에는 ECG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이자 기업체 영어 교육 전문가인 케빈 경의 강연이 이어진다. 쉬운 표현만으로 세련된 영어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17일 강연자는 신촌 세브란스 병원 의사인 이근영. 외국 유학을 하지 않고 미국 드라마만으로 영어를 공부해 프로농구 동시통역사까지 했던 과정과 영어 공부법을 소개한다. 24일에는 영어·인문학 강사 정영은이 나서 영국 유학의 현실과 국제 자원봉사활동을 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달 12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dge.go.kr/dme)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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