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쯤 영천시 북안면 송포리에서 마을 입구로 진입하던 25t 화물차량이 좁은 철길 건널목을 지나다가 철로에 차량 바퀴가 걸리면서 때마침 경주방향으로 향하던 화물열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화물차량 우측 측면부 및 연료통과 함께 주변에 있던 승용차와 전신주 일부가 파손되는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화물차량 운전자 A(55)씨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사고복구에 2시간 정도가 걸리면서 영천~경주를 오가는 열차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영천경찰서는 화물차량 운전자 A씨의 음주여부와 함께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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