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전통 중소기업에게 신사업으로의 업종 전환 기회를 주면서 스타트업(창업기업)에게는 아이디어·신기술을 조기에 사업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간 만남의 날' 행사가 열려 주목받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일대 창업지원단이 주관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함께 참여하는 '2019 Together! Startup-SME MeetUp Day(이하 밋업데이)'가 8일 오후 2시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달 밋업데이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스타트업 19개사와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한다. 또 경북에 사업장(본사, 공장, 연구소, 지사)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신규아이템 개발 및 아이디어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스타트업, 중소기업에 대한 소개와 사업 아이템 발표에 이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팀(Team)을 이룰 수 있도록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장 내에 경영·마케팅·기술인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가 상주해 멘토링을 희망하는 기업은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공동 사업계획서를 이달 15일까지 제출해 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사업화 지원금 2천만원과 사업화 과정 전문 멘토링 지원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신속지원사업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 ▷일자리 지원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문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허브운영팀 054)470-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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