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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교수 VS 조국 전 수석 "서울대 동문? 나이는?"

이영훈 VS 조국. 매일신문DB
이영훈 VS 조국. 매일신문DB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온라인에서 열띤 싸움 중이다.

앞서 5일 조국 전 수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영훈 교수 등이 출간한 책 '반일 종족주의' 관련 언론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공개 비판했다.

이에 6일 이영훈 교수는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이승만학당이 운영하는 '이승만TV'를 통해 조국 전 수석에 대한 법적 대응 시사 및 공개 토론 제안을 한 것이다.

이영훈 나이는 69세이다. 1951년 대구 태생.
조국 나이는 55세이다. 1965년 부산 태생.

14살 차이가 난다.

이영훈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2002~2017)로 일한 바 있다. 아울러 현재 낙성대경제연구소 이사장으로도 있다.

조국은 현 서울대 법대(로스쿨) 교수이다. 2001년부터 재직 중이며, 2017년 5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있으면서 휴직했다가 최근 복직한 상태이다.

이렇듯 두 사람은 서울대 전·현직 교수라는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데, 서울대 출신 동문이라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더구나 학사, 석사, 박사 이력 모두 서울대에서 만든 게 두 사람이 똑같다.

이영훈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이다. 학사(~1978), 석사(~1980), 박사(~1985) 모두 모교 같은 과에서 했다.

조국은 서울대 법학과 출신이다. 학사(~1987), 석사(~1989), 박사(~1991, 수료) 모두 모교 같은 과에서 했다.

한편, 이영훈 교수는 7일 저녁 MBC 뉴스데스크를 통해 MBC 스트레이트 취재진을 폭행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MBC는 이영훈 교수가 자신의 폭행에 대해 취재진의 기습적 인터뷰 요청에 맞서 정당방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MBC 뉴스데스크 등장. MBC tv 화면 캡처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 MBC 뉴스데스크 등장. MBC 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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