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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라이블리, 13일 SK전에서 KBO리그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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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13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김병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13일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김병훈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KBO리그 데뷔전을 갖는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SK 와이번스전 선발투수로 라이블리를 예고했다.

라이블리는 지난 8일 덱 맥과이어를 대신할 새 용병 투수로 삼성과 총액 32만5천달러에 계약했다.

라이블리는 포심패스트볼 최고시속 150㎞, 평균시속 145~147㎞를 던지는 우완 정통파다. 변화구 가운데선 커브와 슬라이더의 각이 좋다는 평가다.

라이블리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갑용 배터리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첫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긍정적인 보고를 받은 김한수 감독은 라이블리의 데뷔전을 13일 SK전으로 정했다.

라이블리는 10일 불펜 피칭을 끝낸 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기자들과 만났다. 자신을 '공격적인 투수'라 소개한 라이블리는 "나는 오늘 직구,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던질 수 있는 모든 구종을 던졌다"며 "체인지업을 더 낮게 던지는 것 등 공의 움직임과 관련해 코치와 얘기했다"고 말했다.

라이블리는 현재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해진 삼성의 상황을 알고 있지만, 다음 시즌까지 내다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삼성이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새로운 기회라 보고 한국에 왔다. 잘하면 다음 시즌에도 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은 라이블리의 남은 시즌 투구를 살펴 다음 시즌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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