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달성군 아파트서 한여름 낮 정전, 500여 가구 찜통 속 불편

단지 내부 전력 공급 설비 고장, 수시간 동안 불편 지속

한여름 낮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 주민들이 무더위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오후 1시 30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한 아파트 단지 내부에 전력을 자체 공급하는 설비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정전으로 이 아파트 5개 동 511가구가 엘리베이터와 냉방기구, 냉장고 등 가전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아파트 측은 전기 전문가를 불러 설비를 수리하고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전 설비가 고장 난 것은 아니지만, 직원을 출동시켜 전기 공급 복구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