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낮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 주민들이 무더위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오후 1시 30분쯤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한 아파트 단지 내부에 전력을 자체 공급하는 설비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했다.
이날 정전으로 이 아파트 5개 동 511가구가 엘리베이터와 냉방기구, 냉장고 등 가전을 이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아파트 측은 전기 전문가를 불러 설비를 수리하고 있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한전 설비가 고장 난 것은 아니지만, 직원을 출동시켜 전기 공급 복구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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