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 3분쯤 경북 군위군 군위읍 무성리에 있는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70대 1명이 숨졌다.
의성소방서에 따르면 모 농장 옆에 있는 3천800㎡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비닐하우스 1동이 전소되고 4동은 부분 소실됐다.
불은 오후 5시 31분에 꺼졌으나 소방대원들이 비닐하우스에 들어갔을 때 할머니 A씨(77)씨가 불에 타 숨져 있었다. 당시 사체는 심하게 훼손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원인 및 추가 피해자 발생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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