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도로 한복판 달리던 차량서 불, 전기적 요인?

차량 훼손으로 132만원 상당 재산피해, 화재 원인 조사 중

20일 대구 달성군 한 도로에서 정차해있던 싼타페 차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했다. 달성소방서 제공
20일 대구 달성군 한 도로에서 정차해있던 싼타페 차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했다. 달성소방서 제공

도로에 정차해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20일 오후 2시 3분쯤 대구 달성군 구지면 한 도로에서 A(66) 씨의 싼타페 차 엔진룸에 불이 나 132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7분여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A씨는 잠시 차에서 내린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한 행인이 정차 중이던 차에 불이 붙은 것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차 엔진룸 하단에서 발생한 점, 배터리 부분 소손 상태가 심한 점 등을 들어 과열 또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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