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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佛獨, 안보리서 '北미사일' 규탄성명…美, 이번에도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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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7일(현지시간) 북한의 잇따른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비공개회의를 개최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 비상임이사국인 독일의 요청으로 이뤄진 긴급회의다. 유럽 3개국은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와 북미 협상 재개, 충실한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하는 3개국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다만 3개국의 입장만 반영한 것으로, 안보리 공식 메시지인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과는 다른 성격이다.

위르겐 슐츠 독일 부대사가 낭독한 성명에서 이들 3개국은 "반복적이고 도발적인 발사를 규탄하는 우리의 입장을 재확인한다"면서 "이런 도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측은 이번에도 성명 발표에 동참하지 않았다. 비공개회의에서 미국이 어떤 입장을 취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북한과의 협상을 조율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태도를 취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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