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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선정 자연염색 김춘화 작가 "취미가 특기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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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간의 작품활동 인정받아

지난 26일 공예·섬유·자연염색부문 명인으로 선정된 김춘화 작가가 명인 인증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제공
지난 26일 공예·섬유·자연염색부문 명인으로 선정된 김춘화 작가가 명인 인증서를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제공

"과거 취미로 배웠던 자연염색인데 현재는 특기가 됐죠."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은 물론 많은 지역민에게 전통공예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자 건립된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의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소속 김춘화 작가가 공예·섬유·자연염색부문 명인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김 작가는 지난 26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주최로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식'에서 공예·섬유·자연염색부문 명인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작가는 지난 20년 간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고수하며, 천염염색 공예분야 문하생들도 여럿 배출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 예술분야에서의 기여도와 노고, 노력 등이 이번에 공식적으로 인증을 받은 것이다.

김 작가가 자연염색을 만나게 된 것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엇이든 배우기를 좋아하는 김 작가는 자연염색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는 곳에 우연히 찾아가 자연염색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렇게 취미로 배우기 시작한 자연염색은 곧 김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의 꾸준함이 이어지면서 취미는 특기가 됐다.

김 작가는 "자연염색의 매력은 자연 재료를 직접 채취하는 즐거움, 염색을 하는 동안의 즐거움, 색이 입혀져가는 동안의 즐거움 등 염색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염색이 완료된 이후의 모든 시간이 즐거움의 연속"이라고 했다.

한편, '명인' 인증서를 수여하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013년부터 대한민국의 예술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에 기여하면서도 수준 높은 유·무형의 성과물를 만들어 내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예술명인 운영규정을 제정을 통한 인증제도를 시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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